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저(혹성탈출 시리즈) (문단 편집)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awn-of-the-planet-of-the-apes-poster.jpg]] [[파일:external/cdn1.sciencefiction.com/Dawn-of-the-Planet-of-the-Apes-Wallpaper.jpg]] 속편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도 역시 주인공. 삼나무숲으로 이끌고 간 유인원들과 함께 군집을 이루고 리더가 되었으며, 암컷 침팬지인 코넬리아[* 1편에서도 잠깐 언급된 캐릭터이다. 도지가 보호소로 친구들을 데려와 유인원들을 구경시켜줬을 때 한 여성이 "귀엽다!" 고 말했던, 장난감을 끌어안고 자던 그 침팬지]와 짝을 맺어 두 아들을 낳았다. 첫째인 '푸른 눈'은 청소년기라 아버지에게 이래저래 반항하는 와중에 둘째까지 막 태어나자, 영화 초반에는 모리스와 대화하며 뒤숭숭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어느 날 [[말콤(혹성탈출 시리즈)|말콤]]을 필두로 한 인류의 생존자들이 나타나면서 지난 몇년간 이어져왔던 평화가 깨지게 된다. 삼나무숲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인간 생존자들의 구역에서 삼나무숲 근처에 있는 댐을 재가동시켜 전력을 얻기 위해 탐험대를 보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아들인 푸른 눈과 로켓의 아들인 애쉬가 인간들과 마주치고, 애쉬가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진다. 무리를 이끌고 달려온 시저는 인간들을 향해 '''가라!!(Go!!)'''라고 외치며 쫒아내고는 코바를 시켜 그 뒤를 추적하게 한다. >"집. 가족. 미래." 멀지 않은 곳에 인간들의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바(혹성탈출 시리즈)|코바]]는 그들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시저는 전쟁을 일으켰다간 집과 가족, 미래 등 그동안 일궈왔던 모든 것을 잃게 될거라며 거부한다. [[파일:external/www.lefilmfrancais.com/d189953c29436fc994157acf82631826.jpg]] >"유인원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방어|'''하지만 싸울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면!''']]" >(Apes! do not! want war! '''But will fight! If we must!''') >"(숲 방향을 가리키며) 유인원 집! (자기 서있는 도시를 가리키며) 인간 집!(Ape home! Human home!)" >"다신. 돌아오지. 마라.(Do not. Come. Back.)" 인간을 증오하는 코바는 그래도 우두머리이자 삶의 은인인 시저를 존중해주지만 여전히 인간에 대한 불만과 불안에 '''우리들의 힘이라도 보여주자'''라고 의견을 내자, 시저 또한 그 의견을 받아준다. 이후 창으로 무장한 유인원 무리를 이끌고 인간의 마을에 찾아와 서로의 영역을 지키자는 경고를 하고 물러난다.[* 유인원과 인간의 구강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오리지널 시리즈와 달리 유인원들이 단어 하나하나씩 울음소리를 내듯 내뱉는데, 굵고 힘 있는 목소리와 조화되어 더 카리스마가 넘친다.] 하지만 댐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으면 인간 생존자들에겐 멸망이 기다리고 있기에 말콤은 다시 한 번 일행들과 함께 시저를 찾아와 부탁을 하고,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는 시저는 그들이 가진 총을 모두 처분한다는 조건에 그것을 들어준다. 거기에 불만을 품은 코바가 목소리를 높이며 반박하자 위협적으로 노려보며 그의 의견을 묵살한다.[* 인간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많은 동족들이 죽을테니 그냥 인간들의 일을 끝내고 가도록 내버려두자고 한다.] [[파일:Said_no_guns.jpg]] >총은 안된다고 했을텐데... 인간들은 이제 떠나라! 인간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사고가 일어나자 그들을 구출해주고 인간들과의 신뢰가 쌓이는 듯 했으나, 카버가 숨겨놓고 있던 산탄총이 발견되자 격노하여 순식간에 신뢰가 무너진다. 카버에게 빼앗은 총을 인간들에게 겨누며 위협하다가 저 멀리 던져버리고는 '''인간들은 이제 떠나라'''라고 말한다. 이후 사건의 발단이었던 카버를 쫓아내겠다는 말콤 부부의 설득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긴 내 집이다.", "당신을 믿지 않는다."며 쫓아내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이유가 어찌 되었든 인간 측이 약속을 어겼으니 시저의 경계심이 큰 것이고, 그럼에도 종족의 미래를 위해 전쟁을 피하려는 것이었다.] 둘째를 출산한 이후로 병에 걸려 죽어가던 아내 코넬리아에게 항생제를 써서 치료해주겠다고 하자 말콤 부부를 용서하고 유인원이 돕겠다며 하루의 기일을 준다. 그러나 아들 푸른 눈은 계속 적개심을 표출한다. >시저: 하루. 여기 하루 있어도 돼. >말콤: 시간이 더 필요해. >시저: [[까라면 까|'''하루면 돼!''']][* 드레이퍼스가 말콤에게 사흘을 줬고 이틀 남은데다 시저는 카버가 약속을 어기고 아들들을 공격한 일 때문에 말콤 일행을 용서하면서도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인간들 만으로 하루 안에 댐을 재가동하는 것은 무리이니 그나마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것이다.] 유인원이 도와줄거다. >푸른눈: 전 안 도울래요. 유인원들까지 합류해서 댐을 수리하던 중, 인간들이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온 코바가 유인원과 인간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시저에게 고함을 지르며 도전한다.[* 패드립을 한것도 그렇고, 이때의 코바는 단순히 화를 내는 정도가 아닌 우두머리에게 도전하는 태도였다.] 시저가 동족들, 그리고 자식들보다 인간을 더 사랑한다는 코바의 말에 말콤을 경계한 것 보다 더분노하여 코바를 때려눕히고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결국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 라는 규율을 언급하며 그를 놔주고 용서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만약 코바가 시저에게 사실을 말했다면 시저는 계속 말콤에게 적의를 표했을 것이고 인간 측도 전쟁을 일으켰을 것이다.][* 코바가 용서해달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시저의 손이 슬쩍 닿자마자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아들이 충격을 받았는지 그날 저녁 아버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댐 재가동 작업은 다음날로 이어졌다. 다음날 밤 댐이 재가동되어 전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말콤 일행을 집으로 초대하여 완쾌한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불이 밝혀진 인간들의 거주지를 감상하며 축제를 즐긴다. 그러던 중 멀리 떨어진 곳에 코바가 총을 들고 나무를 오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코바가 쏜 총에 맞아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코바의 계략으로 인해 유인원들은 시저가 인간들의 손에 죽었다고 믿어 시저의 복수를 부르짖으며 인간들의 마을을 공격한다. 그러나 시저는 간신히 살아있었고, [[모리스(혹성탈출 시리즈)|모리스]]의 배려로 흥분한 유인원들로 부터 탈출한 말콤 일행에게 발견된다. 시저는 그들에게 자신의 옛 집[* 전작에서 시저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하고, 그곳에서 수술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챙기러 나선 말콤이 푸른 눈을 발견하고 그를 시저에게 데려간다. 이후 말콤이 데려온 푸른 눈과 만나고, 어머니와 동생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이들을 경계하는 푸른 눈에게 코바가 한 짓이라고 설명하며 오해를 풀어준다. >푸른 눈: (수화로)잘못했어요. 전부다. >시저: 아니다. 내가 미안하구나. >푸른 눈: (수화로)코바가 배신한건데. >시저: 내가 그 놈을 믿은 거다. 유인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난 지금까지 유인원이 인간보다 낫다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이젠 알겠다. 우리도 인간과 다를 게 없다는 걸.[* 시저는 말을 하게 된 후에도 "Apes together strong"처럼 짧고 기초적인 화법을 구사했지만 이 대사를 할 때만은 거의 정확한 문법으로 말했다.] 코바는 어딨지? >푸른 눈: (수화로)인간의 탑에요. 그를 따르는 유인원들과 함께요. >시저: 따르지 않는 자들은? >푸른 눈: (수화로)가뒀어요. 로켓 아저씨도 모리스 아저씨도. 코바가 애쉬를 죽였어요. 다들 무서워서 따르는거에요. 아버지를 보면 코바에게 등을 돌릴거에요. >시저: 내가 약하지 않다면 모를까. 유인원은 언제나 강한자에게 붙는 법이란다. 내가 막아야해 어떻게든.(시저가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푸른 눈이 말린다.) >푸른 눈: 아버지. 제가 도울게요.[* 이 대사는 수화가 아니라 소리 내서 말한다.] 수술이 성공하여 겨우 몸을 추스린 시저에게 푸른 눈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아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도리어 코바를 유인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믿은 자기 잘못이라며 그를 용서한다. 아들과 화해를 하고, 푸른 눈은 "아버지가 건재하단 걸 알면 유인원들은 아버지를 따를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대다수의 유인원은 강한 자만을 따른다는 본능을 거부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시저는 직접 코바와 [[일기토]]를 벌이려 한다. 결판을 내기 전에, 시저는 다락방으로 가 캠코더를 돌려보며 윌 로드만과 보낸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흐뭇해한다.[* 진화의 시작에서 윌이 시저의 성장을 나레이션 할 때 등장한 여러 영상들 중 집에 대해 수화를 가르치는 영상이다.] 이때 말콤이 끼어들어 윌에 대해 질문하는데, 시저는 그를 "당신과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코바: 이곳에 시저의 자리는 없다. 모든 유인원은 이제 코바를 따르니까. >시저: 코바를 따르면 전쟁 뿐이다. >코바: 유인원이 전쟁에서 이긴다!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 시저는... 약하다. >시저: 코바는 더 약하다. 푸른 눈이 구출해온 시저 충성파 유인원들이 집에 도착하자 코바와 결판을 내기 위해 그가 폭정을 펼치고 있는 탑 최상층으로 향한다. 치료를 받은지 얼마안되기에 힘겹게 꼭대기에 도착한 시저에게 코바는 "시저의 자리는 없다.", "시저는 약하다."라는 도발을 받지만, 굴하지 않고 오히려 "코바를 따르면 전쟁 뿐이다.", "코바는 더 약하다." 라고 응수한다.[* 이 대사를 할 때 시저가 코바가 들고 있는 총을 슬쩍 보면서 말하는데 즉, '너(코바)는 그 총만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고 나보다 더 약하다'라는 뜻이다. 이에 코바는 자신의 총을 흘깃 보더니 총을 내던지고 시저와 맞선다.] 초반에는 시저가 밀리는 듯 했으나, 난투 중에 그들이 싸우던 구조물이 무너지며 추락하는 도중 코바를 두 발로 잡아 탑 구조물로 날려 옆구리에 부상을 입혔다. >시저: 코바를 형제처럼 믿었다. >코바: [[진영논리|시저는 인간의 형제다! 코바는 유인원을 위해 싸운다! 유인원의 자유!]] >시저: [[이기주의|아니, 코바는 코바를 위해 싸운다]]!(코바가 포효한다.) 코바가 있을 곳은 우리(Cage) 안이다. 그에 코바가 철봉을 들어 공격하여 주춤하지만 철봉을 피하며 계속해서 다친 옆구리를 공략하며 승리를 하는가 싶더니 하필이면 그때 폭발이 일어난다.[* 코바가 타워로 유인원들을 불러들이는 것을 알아채고 타워 밑에 폭탄을 설치해 몰살시키려 했다. 완전히 설치하기 전에 말콤이 저지하였으나 드레이퍼스가 황급히 폭파시킨 것. 그래서 좀 부서지고 약해지기는 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서로 떨어지고 다른 유인원들이 파편에 깔리는 혼란이 일어난다. >"[[코바(혹성탈출 시리즈)|넌]]... [[네놈들은 인간도 아냐|유인원이 아니야.]](You are… not Ape.)" 시저는 전투를 뒤로 하고 부상당한 유인원들을 구출하지만, 코바는 그런 시저를 향해 총을 난사한다. 다른 유인원들 까지 총에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시저가 몸을 던져 코바를 밀쳐내고[* 묘하게도 초반에 곰을 만나 위험에 빠진 시저를 구해낼 때의 코바의 모습과 비슷하다.], 코바는 굴러떨어지다 겨우 철근만을 잡고 매달리게 된다. 옆구리의 고통 때문에 한손으로만 아슬아슬하게 메달리며 코바는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시저의 말을 되내이면서 목숨을 구걸하지만 시저는 손을 잡아주며 들어주다가, 부상당한 모리스와 고개를 끄덕이는 로켓을 보고 '''넌 유인원이 아니야'''란 말과 함께 코바를 최상층에서 떨어뜨려 버린다.[* 원문은 'Ape shall not kill the ape'.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을 뒤집어보면 '유인원을 죽이는 자는 유인원이 아니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같은 유인원도 처형했던 코바는 유인원이 아니다.] 모든 것이 끝났지만 결국 코바에 의해 시작된 인간과 유인원의 전쟁을 막을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시저는 말콤을 공격하려는 유인원을 제지하고 말콤을 친구로서 인정하며 서로 이마를 맞댄 뒤 말콤 일행과 작별을 고한다. 시청의 모든 유인원이 시저에게 몸을 숙이고 손을 들어올리며[* 이로써 완전하게 유인원 집단의 리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유인원들 입장에서 그가 약물을 풀어 자신들을 계몽시키고 혁명을 일으키게 해줘서 리더로 따르지만, 세월이 지나며 태어난 새로운 세대들은 그것을 모를 것이고 '나이도 들었으니 이제...'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이번에의 인간과의 일을 처리할 때도 코바의 말처럼 인간을 더 사랑하는 듯한 행위를 했으니 더욱 의심이 깊어졌고, 그레이, 스톤, 그리고 속편에 등장하는 고릴라 레드처럼 코바가 리더로 군림할 때에 충성하는 녀석들도 있었다. 물론 코바의 비열한 행위와 찌질한 발악에 환멸감을 느끼고 돌아서 버렸겠지만.], 마지막으로 그의 두 눈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